|
카테고리
이전블로그
다른 블로그
이글루링크
Rubato
Surviving in Australia AURA's Showcase TF, 의경교양일지 -끝- A to Z 약괭이의 초코렛 공장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블로그 Ultima Thule. 마력이므로매력 좋은사람 Neighbor 生活工作所 최근 등록된 덧글
잘보고감니다 ㅎㅎㅎㅎ
by ㅎㅎ at 02/05 음 참고자료료가져가요 by 중딩 at 09/16 hello by Naomi at 04/06 hello by Naomi at 04/06 hello by Naomi at 04/06 최근 등록된 트랙백
All anal xxx ass slam..
by Free xxx anal sex v.. Colomarine 77 post by Colomarine blog sams rail by sams rail |
최초의 폭발로부터 이제 12시간이 넘어 지나가고 있다. 하루종일 TV에서는 이번 런던의 도심 폭탄 사건 보도로 전 채널이 바쁘다. 늦은 아침식사후에 여유로운 점심식사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가 한국의 어머니로부터 걱정스런 목소리의 전화를 받고 나서야 TV를 켰던 우리는 생각보다 피해가 큰 것에 놀라고 말았다.
![]() 4개의 폭탄폭발 후 현재까지 수백명의 부상자와 총 37명의 사망자가 보도되었다. 그중에 가장 많은, 21명이 목숨을 잃은 곳이 바로 King's Cross역이다. 이 역은 영국중부의 우리집에서 런던을 오가는 기차가 도착하고 출발하는 역이다. 런던에 도착하면 바로 지하철로 갈아타는 역이 바로 이 킹스크로스역인거다. 아내와 나는 영국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런던을 갈까 하던 중이었고, 만약 갔다면 바로 오늘(목요일)이었을 것이고, 또 만약 갔다면 아침 7:30분 전후에 이곳을 출발해서 9:30분 전후에 런던에 도착하여 바로 King's Cross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약간의 게으름과 바닥을 드러낸 파운드 통장잔고 때문에 결국 포기한 마지막 런던여행이었다. 영국의 TV방송은 과연 누구의 소행인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대단히 조심스러운 것 같다. 우리나라 인터넷에 보도되는 것처럼 '테러'라는 단어조차 함부로 쓰지 않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서 몇가지 분석을 내놓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방송은 오늘 있었던 사건 그 자체 보도에 집중하고 있다. 오후에 있었던 기자회견에서의 경찰국장(으로 짐작되는..) 답변은 그런점에서 내게 인상적이었다. 한 기자가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소행이라는 흔적이 있느냐'라고 묻자, 그는 '이슬람과 테러리스트를 함께 말하지 말하달라. 이슬람이 곧 테러세력일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는 저녁나절에 있었던, 이번 사건의 배후가 '미국이 지난 몇년간 맞서 싸우고 있는 세력'이라고 외교적 수사를 곁들여 단정짓던 콘돌리스 라이자 장관의 본 사건 애도발언과 어떤 점에서는 참으로 대비된다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이번 일요일, 히드로 공항까지 가는 길이 순탄하길 바랄 뿐이다. 뉴스에서는 현재 공항은 엑스트라 하이 시큐리티 상황에서 돌아가고 있고, 화면에서는 밀리는 차에서 내려 가방을 끌고 공항까지 걸어가는 사람들 모습이 나오던데...
소위 브리티쉬 섬머라고 하여, 여름에 가까울 수록 영국의 날씨도 점점 맑은 날의 수가 많아진다. 3계절을 암울하게 보내다가 여름이 되면 비로소 다들 얼굴 피고 벗고 다닐 수 있는 계절이 되는 것이다. 날씨와 음식으로만 따지자면 참으로 불쌍하게 보이는 영국인들. 쯧쯧. 이번 영국 체류기간 동안 몇차례 런던을 방문하면서 찍은, 운좋게도 맑은 날의 런던의 모습들, 그 대표적 아이콘 몇가지들.
![]() 맑은 날의 런던 스케치 몇장은...
지지난주에는 일주일 꼬박 런던에 갇혀 있었다. 런던비지니스스쿨에서의 마지막 일주일 강의가 있었던 한주. 마지막이란 늘 그렇듯이 약간의 아쉬움을 동반하기 마련이어서 조금은 열심히 수업에 참가할법도 했으련만, 역시나 이번에도 오후시간은 땡땡이로 점철되어 런던시내 몇군데를 '마지막'으로 다시 돌았다. 일주일동안 역시나 반은 흐림 나머지 반은 맑음이었다. 이번 포스팅은 그 흐렸던 날의 런던의 대표적 아이콘들에 관하여.
![]() 런던의 시내 곳곳에 배낭여행자들이 점점 많아지는 시기다. 피카딜리 서커스와 레스터 스퀘어 그리고 트라팔카 스퀘어까지 이어지는 시내 곳곳은 평일 오후시간에도 엄청난 인파로 붐비고 있었다. 런던이란 대도시는 역시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다녀간 곳이므로 당시의 추억을 되살리는 정도의 간단한 스케치 몇장을 넣어 보려한다. 그 간단한 스케치 몇장이란
엊그제 드디어 최종 리포트 제출을 마쳤고, 몇달동안의 연구끝에 마쳐야 될 연구주제가 결국 2주동안 빠짝 들여다 본 끝에 벼락치기로 끝났다. 이제야 겨우 한숨돌릴 여유가 생기고, 그동안 미루던 바르셀로나 사진 몇장 업데이트 시도.
![]() 5월말에 역시 장인장모님과 함께 떠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의 여행이었다. 지난 겨울 스페인 남부 말베이야 & 말라가로의 여행이 대단히 좋았던 기억이 있어 스페인에 거는 기대가 컸지만, 그래도 바르셀로나는 대도시니까 조금은 힘든 여행이 되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잠깐. 하지만, 역시 스페인은 우리 가족이 뽑은 유럽 최고의 나라다. 햇살도 가득, 음식도 맛있고. 무엇보다 호텔이 무척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었는데, 예약하면서 이번이 부모님의 결혼기념여행이라고 살짝 과장한 것이 그대로 주효하여 호텔측에서 거의 주니어 스위트 룸에 준하는 크고 멋진 방 플러스 샴페인 한병을 준 것이었다. 스페인의 그 넉넉함이라니! 영국 것들은 정말 보고 배워야 할 것이다. 2005년의 바르셀로나 몇몇 장소
장인장모님을 모시고 떠났던 가족여행. 아내와 둘만 다니던 여행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 무엇보다도 '먹거리'에 있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아는, 영국음식의 지독하게 맛없음에 힘들어 하시다가, 결국 그 절정이 에딘버러에서 터졌던 거다. 아니, 이런걸 이렇게 비싼 돈주고 먹어야 되는거냐는 아버님의 짜증섞인 말씀에, 별다른 해결법 없이 괜시리 죄송스럽기만 했다. 아내와 나는 어느샌가 이곳 음식맛에 그나마 적응되어 있었으나, 어르신들은 역시 힘드셨던 것이다. 결국 스코틀랜드 전통음식을 한번 먹어보자는 말은 꺼내보지도 못하고, 일식, 중식, 하다못해 이태리 음식 등을 전전했지만, 그 어느것 하나 우리나라에서 먹던 것만 한것이 없었으니... 여행에서 돌아온 후 사흘들이 삼시세끼를 밥과 김치가 낀 한식으로만 먹었던 것으로 한풀이 하셨으니 그나마 다행.
![]() 에딘버러에서의 나흘은 대단히 운이 좋았는데, 그것은 바로 날씨 탓이었다. 잉글랜드에서 살면서 일기예보를 볼때마다, 야 그래도 여기는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보다는 낫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늘 비가 내릴것 같던 스코틀랜드였으나, 이번 여행기간 중의 날씨는 정말 기가 막히게 좋았다. 만약 비가 내렸다면 그럴 수 없이 우중충해 보였을 것 같은 에딘버러 도시의 검은 석조건물들도 파란 하늘과 눈부신 햇살탓에 적당한 역사의 무게감만 더한 채 멋드러져 보였다. 에딘버러, 퍼스, St. Andrews 골프코스의 모습들은 이렇습니다
|